[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라남도는 R&D 사업의 질적 개선과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전라남도 R&D 총괄기능 강화 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그동안 R&D 사업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도정 연계성 부족, 성과관리 체계 미흡, 제조업 R&D 편중, 국가 대형 R&D 사업 유치 부진 등 문제점을 개선하고, 정부 R&D 투자의 지속적인 확대에 대응하면서 전남 블루이코노미 등 지역주도성장 정책을 실현하는데 초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총괄부서 중심으로 R&D 사업기획 기능 강화 ▲R&D 사업에 대한 예산연동 성과관리 체계 가동 ▲기반구축성(건축, 장비구입) R&D 사업에 대한 질적 제고 ▲현장 중심 R&D 지원 및 시군 R&D 역량 강화 ▲국가적 장기대형 R&D 사업유치 추진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총괄부서인 연구바이오산업과 중심으로 R&D 과제 선정부터 중앙부처 및 국회 대응까지 부서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인 농수산 분야의 R&D 사업 등을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연차별 정책부합성과 비용 편익분석, 사업 확장성 등을 평가해 사업에 대한 성과관리를 예산과 연동해 시행키로 했다.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도 기반구축 등 양적 확대에 대해 신중히 접근하고, 기존 R&D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사업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아울러 기업수요를 반영한 R&D 사업의 비중을 높이고 도내 시군의 R&D 역량강화를 위해 설명회를 수시 개최하면서, 국가적 장기대형 R&D 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를 비롯 예타사업 및 국가 출연 연구기관의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이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정부 R&D 예산을 많이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한정된 재원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남 R&D 사업의 질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