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소방청는 9월 28일「2020년 소방안전 표어.포스터 및 사진 공모전」을 통해 표어 15점, 포스터 10점, 사진 10점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부터 화재예방 홍보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7월 6일부터 8월 16일까지 표어, 포스터와 사진 3개 부문의 작품을 공모했다. 그 결과 표어 660점, 포스터 109점, 사진 77점 등 총 846점이 접수되었다.
접수된 작품들은 디자인, 사진전공 교수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쳤으며 표어 분야에 박두열, 포스터 분야에 김대석, 사진 분야에 유민주씨의 작품이 각 분야의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표어 대상 작품은“작은불은 대비부터, 큰불에는 대피부터”로 작은 불씨부터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과 화재가 발생하면 대피부터라는 행동 요령까지 나타내는 등 화재 예방과 대응 방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이다.
포스터 대상 작품은 바이러스 백신을 활용해 화재예방을 위한 백신은 소화기라고 강조하며 화재 확산을 막고 가족을 지켜줄 수 있는 소화기의 중요성을 표현했다.
사진 대상 작품은 거대한 화염에 맞서 싸우는 소방관의 모습으로 사명감을 다하고자 전진하는 모습을 담았으며, 뒤를 따르는 소방관은 소방호스를 끌며 동료애를 발휘하고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표어 대상에게는 소방청장상과 상금 30만원, 포스터 대상에게는 소방청장상과 상금 200만원, 사진 대상에게는 소방청장상과 상금 5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아울러,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32명에게는 한국소방안전원장상, 한국화재보험협회장상, 한국소방시설협회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소방청은 공모전 수상작을‘11월 불조심 강조의 달’기간 동안 주요 지하철 역사 등에 순회 전시할 예정이며, 각 시.도에 배포하여 전국적인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장거래 119생활안전과장은 겨울철 화재예방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11월에 어린이 대상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과 청소년 대상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를 비대면 대회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방안전 표어.포스터 및 사진 공모전은 1975년부터 시작해 올해 45회를 맞이했다.
[보도자료출처: 소방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