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코로나19 및 전시환경 개선을 위해 당초 9월 30일까지 예정이던 해양수산과학관의 휴관기간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추석 연휴기간 방문객으로 인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전시 시설 재정비 및 새로운 전시품종 입식 등 다양한 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이뤄진 조치다.
새롭게 마련될 전시시설물은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인공연못에서 먹이를 주는 체험 시설과 자연의 숲을 옮겨 놓은 듯한 휴식공간으로 꾸려진다. 이를 통해 관람과 힐링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되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한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발열 체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QR코드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방문 인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해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관은 추후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고 공사가 완료되면 공식 누리집 등에 사전 공지 후 시설 운영을 정상화 할 방침이다.
박준택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전시관 운영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전시공간의 리뉴얼을 통해 오감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제공하겠다”며 “수산생물 및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이해와 친근감을 높이고, 수산과학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