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남도립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학과가 올해 상반기에도 학과 학습동아리를 통해 경찰 공무원을 매해 연속으로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29일 충남도립대학교에 따르면 경찰행정학과 학생 3명이 2020년 제1차 경찰공무원(순경)에 최종합격하는 영예를 얻었다.
올해 합격자는 경찰행정학과가 자체 운영하는 학습 동아리 ‘엔터-폴리스(Enter-police)’ 출신으로 경찰공무원 합격을 위해 체계적인 지도를 받았다.
경찰행정학과는 2015년부터 ‘엔터-폴리스’를 운영해 왔으며 매년 5∼1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학습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학생에게 ‘실장’ 직위를 부여하고 ▲오후 11시까지 자율 공강 학습 ▲자체모의고사 ▲교수 면담 등을 통해 학습력을 높였다.
한편,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9월 치러진 2차 시험에서 충남지방경찰청에 3명이 합격했으며, 최종 절차가 진행 중이다.
허재영 총장은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2007년 신설부터 최단기 합격을 위해 자체 고시반을 운영하고 2011년에는 처음으로 여성 경찰관을 합격시키는 등 경찰공직 진출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경찰공무원을 희망하고 있다면 충남 유일 공립대인 충남도립대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