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남도가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닷새간 응급환자 치료 및 일반 환자 진료를 위한 비상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이 기간을 ‘추석 연휴 응급진료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각 시·군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응급진료상황실은 당직 의료기관의 정상 진료 여부를 점검하고, 병원·약국 이용 안내,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 후송 조치 등을 담당한다.
아울러 도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 병원 16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4곳 등으로 하여금 24시간 상시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토록 할 계획이다.
지역 의사회 및 약사회의 협조를 통해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 375곳과 약국 495곳도 지정·운영한다.
또 보건소 및 보건지소 등 공공의료기관 166곳에서도 자체 진료를 실시토록 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 전용헬기의 긴급 출동체계를 점검, 명절 연휴 기간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진료를 실시하는 의료기관, 문 여는 병원·약국 정보, 응급상황 발생 시 상황별 대처 요령 등은 응급의료 포털인 ‘이-젠(E-Gen)’과 스마트폰 어플 ‘응급의료정보제공’, 각 시·군·구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