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충남 VR/AR 제작거점센터 구축 사업 중 하나인 전문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 ‘VR/AR 콘텐츠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생 15명 대상으로 3개월 간의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는 비대면 온라인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VR/AR제작거점센터를 지정받아 3년간 80억의 예산을 확보했다.
7월 20일을 시작으로 9주간 진행된 이번 전문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제조업 기반 XR 기술환경 구현 및 디지털 전환체제에 대한 인력양성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산업 현장에 필요한 예비 취·창업자들을 대상으로 VR/AR 콘텐츠 제작을 위한 디자인, 프로그래밍 교육은 물론 Unity Technologies의 국제공인 인증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었다.
특히 국제 공인 인증 교육 프로그램은 Unity Certified Associate, User Programmer 과정으로 이중 ‘User Programmer과정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사례이다. 이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 중 15명은 User Programmer 시험에 응시하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생 대표로 수료식에 참석한 김나현 수료생은“VR·AR 콘텐츠 전문가로서 성장하는데 이번 교육은 모두에게 튼튼한 기반이 될 수가 있었으며,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시고 지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맹창호 진흥원장은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VR·AR 산업의 가치는 더욱 더 증가하고 있으며 디지털 뉴딜 시대에 맞추어 확산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며, “다양한 산업 간 융합 및 확산을 위하여 교육과정에서 익힌 역량을 바탕으로 VR/AR 콘텐츠 전문가로의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