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정문호)은 20일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에는 최재호 소방위, ‘우수’는 노시환 소방위, ‘장려’와 ‘혁신’에는 임동영 소방장, 김지훈 소방위를 각각 선정했다.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4명에게는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그동안에는 교수, 연구원 등으로 이루어진 ‘소방청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의 평가만으로 선정했으나, 이번에는 소방에 관심이 높은 국민으로 구성된 ‘소방청 적극행정 모니터링단’의 평가점수를 30% 반영하였다.
‘최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최재호 소방위는 중앙소방학교가 드론전문교육기관 허가를 받는데 기여했으며, 소방드론 조종자 교육과정을 최초로 개설하여 46명의 소방드론 운용자를 양성하였다. 이 교육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이 외부기관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으로 드론운용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과정을 수료한 드론파일럿들은 올해 2월 14층 난간에 매달려 위험한 상황에 처한 시민을 구출하였으며, 이번 수해때에도 인명수색에 큰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노시환 소방위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소방기술자의 필수 실무교육 사이버 교육과정을 조속히 개설하여 교육 미수료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행정을 실현하였다.
임동영 소방장은 시·도별로 소방헬기 항공유를 계약하여 발생했던 공급단가 차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전국 단위의 통합 단가계약 체결을 하여 연간 1억 3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김지훈 소방위는 소방청과 산림청 상호 간 인력 교차파견을 통해 부처 간 경계없는 산불대응 협업체계를 구축하였다.
소방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이 이루어지도록 소방청 홈페이지(적극행정 울림) 등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소방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소방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