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권한대행 변성완)는 관내 중소기업의 노후화된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며,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력사업이다.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구체적인 동력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 것이며,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된다.
특히, 쾌적한 근무환경을 중요시하는 젊은 구직자들의 눈높이 맞춤형 사업이다. 환경개선 의지는 있으나 자금력 부족으로 인력난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관내 제조업 위주 중소기업을 우선으로 근무환경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편, 사업비는 국?시비 동률 매칭(5:5, 자부담 별도)이었지만, 부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부담 비율 1,000만 원→500만 원으로 낮추기 위해 시비 매칭 비율을 10% 증액하여 사업계획을 긴급 조정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관내 본사와 주영업장을 둔 제조업을 주업종으로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편의시설(휴게실, 샤워실 등) 설치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공고를 통해 25개 기업을 모집, 업체당 4,000만 원(부가세 제외, 자부담 500만 원 별도)씩 지원될 예정이다.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부산시 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bepa.kr)를 참조하거나 산단운영센터(☎051-600-1733)로 문의하면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일자리는 도시의 영속성을 위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으로, 이번 사업이 제조업종의 노후화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을 유입할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조성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