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북도는 20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축산농가의 가축질병에 따른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동물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집중호우를 동반한 긴 장마로 인해 도내 수해 지역의 가축질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도는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23명)과 공수의사(54명), 축협 소속 진료수의사(7명)를 동원해 동물의료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총 4개반 11개조로 구성된 동물의료지원반은 축산 농가 요청 시 현장에 출동해 가축의 질병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임상관찰과 혈청검사 등을 통한 질병 진단 및 치료 등의 원스톱 동물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동물의료지원서비스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농가에서도 우천 이후에 농장 주변 생석회 도포, 해충 방제활동 등 필요한 조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