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광역시는 ‘2020 광주시민총회’에 상정할 3대 후보의제를 정하는 시민투표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광주시는 지난 14일까지 온라인 민주주의 플랫폼 ‘바로소통광주’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광주공동체를 위한 제안 71개를 접수받았다.
이어 지난 18일 시민권익위원회가 전원위원회 심의를 열고 ‘광주공동체 실천의제를 위한 10대 예비의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의제는 광주정신을 살려 모든 시민이 연대, 협력하여 실천할 수 있고 광주공동체가 직면한 위기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과제로 시민들의 공감을 많이 받은 사항을 고려하여 선정됐다.
10대 예비의제는 이번 온·오프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3대 후보의제로 선정되며, 오는 9월12일 열릴 예정인 ‘2020 광주시민총회’에서 시민의 숙의와 토론, 투표를 통해 ‘광주공동체 실천을 위한 최종의제’로 선정된다.
시민투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표로 병행 실시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는 ‘바로소통광주’에 접속하면 되고, 오프라인 투표는 광주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현장에서 실시된다.
투표에 참여하는 시민은 10개 예비의제 중 ‘광주다운 실천의제’라고 생각되는 의제 3개를 골라 선택하면 된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패드기기를 통해 의제별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최영태 시 시민권익위원장은 “더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많은 제안을 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광주를 위해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실천의제가 선정될 수 있도록 3대 후보의제 투표에 다시 한 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