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도서관(관장 한복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지혜학교’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9월 11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2회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주도서관은 울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정용호 교수와 함께 ‘시(詩)로 표현하는 내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나 자신’을 이야기하는 시, 주변 사람을 통해 ‘나’를 드러내는 시, 삶에 대한 정의를 담은 시 등 시 쓰기 프로그램을 9월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 울주도서관 글나래교실에서 운영한다.
인문학에 관심 있는 50세이상 신중년 및 은퇴세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신청은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울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2020년 도서관 지혜학교’는 고령화 시대에 은퇴인구가 늘어나고 인문교양 학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 인문 활동을 지원하여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학의 인문학 전공 주임교수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인문 심화프로그램이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노년 및 은퇴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요즈음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성숙하고 지혜로운 신중년으로서 인생 2막을 풍요롭게 시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주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