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19일 외솔회의실에서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교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원격교육 체제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6월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방역, 급식, 돌봄, 시스템, 플랫폼, 학교급별 교육과정 등 분야 담당자별로 특별팀을 꾸려 현재까지 진행된 원격교육 전반을 돌아보면서 올해 하반기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학생 교육을 위한 원격수업 방안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이 과정에서 현장의 교원과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학생 중심 원격수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토론회에서 나온 학교 현장 교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생 중심 원격수업 방안을 최종 마련한다.
토론회는 유치원, 특수, 초등, 중등 교원별로 구분해 플랫폼과 시스템 지원, 원격수업용 기자재와 정보화기기 지원, 원격수업 콘텐츠와 편집도구 지원, 학사운영과 교육과정(수업모델안 포함), 학사운영과 평가·기록 방안, 교육격차 해소 방안과 교원 복무, 교원역량강화 방안과 교육활동 침해 예방 등 분임별 주제로 진행했다.
정재오 교육국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하고, 앞으로 이와 유사한 재난상황을 위해서라도 바람직한 원격수업 형태를 준비해야 한다”며 “현장 교원의 의견을 수렴해 원격수업 환경을 구축하고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울산형 원격수업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