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도내 농업관개용수댐 중 하나인 남원 동화댐이 이번 호우기간에 수문개방도 못한 채 댐이 자연적으로 흘러넘치는 상태 그대로 많은 양의 물을 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평소 홍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댐 저수용량을 최대치로 채워놓은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폭우로 인해 유입량이 많아지자 순식간에 만수위에 도달, 월류 즉 유입량 그대로 방류하는 바람에 홍수피해를 더욱 가중시켰다는 것이 이정린 도의원의 지적이다.
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정린, 남원1)는 수해원인조사를 위해 지난 14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와 섬진강댐지사를 방문한데 이어 18일, 남원 수해 원인 중 하나로 꼽힌 동화댐을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와 동화댐 현장을 방문하는 등 댐 수해 원인 규명을 위한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