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위(Wee)센터는 6월부터 12월까지 신청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보듬위원회를 운영한다.
학부모보듬위원회는 학생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전문적인 학부모들이 돌봄을 필요로 하는 학생을 상담, 멘토링하여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정서적으로 취약한 학생에 대한 정서적·심리적 지원을 통해 안정감 있는 학교생활을 지원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담전문가, 법률전문가, 경찰 등으로 구성된 학부모보듬위원 6명이 가정에서의 돌봄 부재로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 법률 지원·사회복지 지원 등 통합사례관리가 필요한 학생,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외부 상담활동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찾아가는 상담 및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
10회기의 상담 및 멘토링 활동을 종결한 후, 학부모보듬위원 협의회를 실시하여 상담활동에 대한 사례회의 및 추후 운영에 대한 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질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대전교육청 권기원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자칫 돌봄에서 소외될 수 있는 학생들을 부모처럼 보듬어 주고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줄 수 있는 학부모보듬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학부모보듬위원회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대전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