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후원하는 2020 젠더서밋 글로벌(Gender Summit Global 19)이 8월 19일(수)부터 20일(목)까지 이틀간 서울과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2011년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시작된 젠더 서밋은 과학기술 및 젠더 전문가 등이 여성의 과학기술 분야 참여 확대와 젠더 혁신을 통한 과학기술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젠더혁신에 관한 관심이 전 세계로 확대됨에 따라 2015년 한국에서 아·태 젠더서밋(Gender Summit 6 Asia-Pacific)이 처음 개최된바 있다.
한국에서 세계적 규모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젠더 서밋은 “유엔의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을 위한 젠더혁신의 역할 점검(Summit on the UN SDGs Integrating Gendered Innovations in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을 주제로 세계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다.
첫날 19일 특별세션에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상희 국회 부의장 등은 현장에서, 패트릭 챨드(Patrick Child) 유럽연합 연구혁신차관은 온라인으로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서울 현장은 국내 연사와 젠더연구자, 주요 기관 관계자들로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하고, 해외 연사와 각국의 사전등록 참가자들은 GS19 유튜브(YouTube)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로 세션에 참여하였다.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이 “여성의 지위와 지속가능한 발전 (Women’s Empowerment and SDGs)”을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하고, 9개의 주제에 대해 각각 4~6명 연사들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그동안 각 지역의 관심사항을 주제로 다루었던 서밋과는 달리 이번 ?젠더서밋 글로벌’은 전 세계의 공통 목표인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최초의 글로벌 서밋으로,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 달성을 위한 젠더혁신의 역할을 확인하고, 향후 10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젠더서밋 글로벌 서울 개최를 축하하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여성과학기술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젠더 혁신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