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시와 대구광역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2020 대구×청년소셜리빙랩’ 중간공유회를 개최한다.
‘대구×청년 소셜리빙랩(생활실험실)’은 대구의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리빙랩을 운영하며 대안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참가팀을 공모해 공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6개팀(58명)이 리빙랩 1단계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리빙랩의 주요 주제로는 대구 청년유출 문제, 세대 간 소통, 환경오염 대응, 시민안전 등에 관한 것이다. 특히 현재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지정과제 분야를 신설해 사회재난 대응에 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프로젝트도 수행 중에 있다.
1단계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는 리빙랩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구체화하고 운영 방향을 도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나가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팀은 약 한 달간 사회문제 해결과 관련된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받았으며, 각 팀별 100만원의 리빙랩 운영 활동비를 지원받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오는 20일 개최되는 중간공유회에서는 참여팀들의 1단계 프로젝트 수행 결과에 따른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발표 및 공유할 예정이다.
우수한 실적을 거둔 10개 팀은 2단계 프로젝트 수행팀으로 선정돼 최대 550만원의 추가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참여 청년들은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주민 및 관계자와의 협업과정을 통해 사회참여 역량을 높일 수 있으며, 활동 결과물을 사업화 모델화해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 창업으로 발돋음 할 수 있는 추가적인 교육과 컨설팅도 지원받는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청년들이 지역의 사회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리빙랩 참여팀의 사회문제 해결아이디어 우수사례를 대구시의 관련 부서와 공유·협업해 시정에 반영하는 한편, 사업화 모델을 통해 일자리 창출까지 연결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