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지난 8월 14일(금) 관내 유?초등학교 교무행정사를 대상으로 경청올레를 실시하였다. 이번 경청올레는 지난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각 직종 직급별 교직원과의 경청올레 일환으로 유?초등교(원)감, 중학교 교무부장, 각 학교 행정실장, 중?고등학교 교무행정사에 이어 실시되었다.
이날 경청올레에 참석한 유?초등학교 교무행정사들은 학교행정업무경감을 위해 업무DB시스템의 효율적 사용 방안, 공문으로 인한 학교현장의 갈등 최소화를 위한 명확한 공문처리 부서 지정, 부서간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공문 최소화, 인사발령공문 학교발송시 통합방안 등 학교 현장에서의 행정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날 경청올레에 참석한 구림초 교무행정사는 “오늘 긴 시간동안 저희와 소통하며 함께 고민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짧게는 7년, 길게는 18년 이상 교무행정사로 근무하면서 각자 나름의 전문성을 갖고 최선을 다해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고,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교육지원청 김성애 교육장은 경청올레를 직접 주재하면서 “수처작주 입처개진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디에 있던 각자의 위치에서 주인으로서 역할과 본분을 다한다면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가족으로서 전문성과 자긍심을 갖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별, 직종 직급별, 지역민, 지역유관기관 등 지역의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현장밀착형 영암교육정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같이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하는 영암교육지원청의 현장밀착형 경청올레는 교육공동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문제해결, 당해학교 교육공동체와 함께 풀어나가는 문제해결 통로로서 영암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