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시는 도시농부의 하루 일상을 담은 유튜브와 사진, 텃밭 작물과 씨앗 등을 그림으로 담아낸 작품, 텃밭 공간 디자인 등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일 수 있는 4개 분야 공모전을 9월 11일(금)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 9회 도시농업박람회(9.24~27)’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참여가 제한적인 만큼, 중랑구와 공동으로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진행하는 도시농업박람회 행사에 앞서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진행한다.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서울 도시농업박람회는 매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하여 정보공유와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공모전은 종류별로 순차적 접수를 시작하여 ▷홈파밍 디자인 공모전 ▷유튜브 영상 공모전 ▷도시농부 스마트폰 사진전 ▷텃밭 및 작물 드로잉 공모전 총 4개 분야로 진행된다.
‘홈파밍 디자인 공모전’은 한평(1.8m×1.8m) 공간의 텃밭을 디자인하여 제출하고, 심사를 통해 12팀을 선발하여 재료구입비를 10만원씩 지원한다. 선발팀은 용마폭포공원 내 지정공간에 텃밭정원을 직접 조성하여 박람회 기간 중 전시된다.
‘유튜브 영상 공모전’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자유로운 주제로 3~5분 정도의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린 후 접속주소를 제출하여 신청하고, 본선 진출작에는 소정의 제작비용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은 도시농부가 텃밭을 경작하며 느끼는 행복한 일상을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전문카메라 제외)을 신청받으며, ‘텃밭 작물 및 드로잉 공모전’은 텃밭용품이나, 작물, 씨앗에 대한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기본 스케치 작품이나 기본 스케치에 채색한 작품 등 원하는 대로 응모할 수 있다.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작품은 제작(재료)비를 지원받아 제작하게 되고(사진전 제외), 최종 작품은 박람회 행사장에 전시되어 관람객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우수작의 시상은 시상금에 준하는 상품권으로 지급되며, 필요할 경우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농업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서울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http://agro-cityseoul.co.kr/)에서 신청기간 및 방법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올해 제 9회 도시농업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집단 참여행사를 축소하고 참여인원을 제한하는 대신, 다양한 전시 홍보물을 배치하고 영상컨텐츠와 온라인 생중계 등을 강화하여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박람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는 최근 급속한 도시농업 확산을 이루었고, 이번 박람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성공적 행사모델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와 안전에 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도시농업은 기후환경 변화 속에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작은실천”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을 통한 희망적 메시지를 담아주기 바란다.”고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