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중 하나인 선정릉의 24시간을 담은 특별영상을 문화유산채널과 함께 신규 제작하여 국민에게 온라인 공개한다.
궁능유적본부는 번잡한 도심 속에서 바삐 움직이는 현대인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선정릉과 그와 어우러지는 서울도심의 24시간을 무인비행장치 등을 활용하여 초고화질 영상으로 담았다.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상징인 강남의 번화한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선정릉(조선의 태평성대를 이룬 성종과 왕비 그리고 아들 중종의 무덤)은 문화유산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닐 뿐 아니라 녹지공간이 부족한 도심 속 푸르른 섬과 같은 휴식처의 역할도 하고 있다.
영상은 선정릉과 서울 도심의 24시간을 압축(약 8분)하여 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royal.cha.go.kr), 문화유산채널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koreanheritage)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화려한 도심의 야경과 바삐 지나는 수많은 차량들 사이에서 역사의 무게만큼이나 묵직하면서도 고요하게 자리를 지키는 선정릉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문화유산 관람의 장소·물리적 한계를 극복하여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고자 적극적 관람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궁궐과 왕릉의 숨겨진 모습과 다양한 행사를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페이스북)를 활용한 신속한 행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