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도서관(동장 박미애)이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독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독서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태주 시인의 감성캘리그라피 필사시집 ‘끝까지 남겨두는 그 마음’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곳 어디에서나 20일간 필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유티드 샬란스키의 ‘머나먼 섬들의 지도’, 위정현 글 이범재 그림의 ‘소리괴물’ 등 두 권의 책을 2차시로 나눠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토론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종촌동도서관 5층 로비에서는 지도에 숨어 있는 창작 이야기가 담긴 ‘나의 지도책’ 원화 전시회도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시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sejong.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촌동도서관(☎ 044-301-6462)에 문의하면 된다.
박미애 동장은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심신이 지쳐 있을 시민들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독서의욕이 고취되고 문화적 감동으로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