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옥자)은 18일부터 29일까지 학생자치단인 청바지기획단(청소년들이 바라는 뜻을 이루는 기획단) 학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청바지기획단 싹쓰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9년 10월부터 운영되어온 청바지기획단은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되던 학생자치단 회의를 코로나 19사태로 인하여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해 왔으며, 학생들의 공간주권의식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사전 신청자에 한하여 최소 인원으로 운영 된다.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자치단 학생들이 직접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 예술, 메이커, 진로를 고려한 미디어제작 프로젝트, 슬기로운 시설이용, 문화예술동아리 1일 체험 등의 세 가지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SNS를 활용한 빠른 소통력을 지닌 밀레니얼 세대의 흐름에 발맞춘 미디어 제작 활동과 학생 눈높이에 맞춘 운영 방법 등을 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학생자치와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둔다.
또한, 공모를 통해 구성된 학생 문화예술동아리의 길잡이 교사와 학생자치단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그들만의 색깔을 지닌 지속가능한 자생적 동아리 운영 방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학생자치단 기장 김채림 학생(호계고 3)은 “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에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세대의 변화에 따른 학생들의 요구가 실현될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매우 좋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기회들이 이곳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