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코로나 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무하고 잠시나마 심리적 안정감을 취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도내 의료기관 3개소에서 코로나19 극복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의 마음방역을 위한 ‘덕분에 실내정원’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8월 18일에는 코로나 19 국가지정 치료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과 감염병 전담병원인 청주의료원을 직접 방문해서 의료진과 함께 실내정원을 만드는 행사를 열고 25일에는 감염병 전담병원인 충주의료원에서 세 번째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번 덕분에 실내정원 조성사업에는 대표적인 공기정화 식물이며 반려식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스킨답서스, 산세베리아 등 5종류 316본이 식재될 예정이다. 특히 산림교육센터에서 교육과정을 지도하고 있는 홈가드닝 실내식물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반려식물에 대한 정보제공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사회공헌형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그린경제 시대에 적합한 일자리 맞춤형 실내식물 전문가를 양성하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보급하는 등 다양한 정원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충북도 김연준 환경산림국장은“이번 행사로 코로나 19 전담 의료진이치료·검사·차단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마음의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드리게 되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 도민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이 발전하는 산림복지 정책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