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북도는 경북여성단체협의회가 전남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즉석 쌀국수, 떡국 등 2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남여성단체 협의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전했다.
구호물품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나주, 담양, 곡성, 구례 등 전남 4개 시?군에 각 500세트씩 총 2000세대 피해 주민에게 전달된다.
경북여협과 전남여협은 지난 2016년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번갈 아가며 양 지역을 방문해 천사오케스트라 후원, 농특산물 판매협약 등 여러 방면으로 교류 협력을 도모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 경북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전남여협 회원들이 직접 만든 사랑의 도시락 1만3천여개를 지원해 준 바 있다.
홍순임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난번 전남에서 도시락을 지원해 준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며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역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큰 힘을 보태 주는 경북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경북과 전남이 힘들 때 상부상조하는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