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제2대 민간위원장에 이재경 위원, 부위원장에 황승원 위원을 선출하고 민간주도 체제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이재경 신임 위원장은 제7회 세종시민대상 ‘사회봉사·효행’ 부문 수상자이자 현 협의체 부위원장 및 세종시 바르게살기협의회 위원장으로, 20여 년간 이웃을 위한 봉사와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특히 이번 민간위원장 선출은 후보자들의 정견발표와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이뤄졌으며 이는 6년간의 견고해진 협의체의 주민력 강화 및 주민의식 향상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신임 민간위원장 임기는 2022년 9월까지 2년간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의 복지문제를 파악·해결하는 주민주도의 복지실천계획인 ‘2021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조치원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주도하게 된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이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지도자회·바르게살기위원회와 연대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68명의 역량을 높이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재경 신임 민간위원장은 “숨은 봉사와 이웃사랑 실천으로 시작됐던 협의체가 앞으로는 지역의 기관·단체·학교와의 연대와 협업을 바탕으로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자발적인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지속가능한 물적 안전망도 구축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2014년 9월 민·관복지협의체로 출범해 올해 8월까지 누적모금액 약 8,800만 원을 달성했으며, 15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