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제7회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지난해까지는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참가자들이 공모 주제를 더욱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모전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올해 공모전은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등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두 달간(4. 22.~6. 26.) 진행되었으며, 적극적인 참여 독려를 위해 시상규모(4편→10편)와 상금규모(500만원→1600만원)를 확대하고 인턴십 등 후속 혜택을 추가하여 작년(35건)보다 6배 이상 증가한 221개 팀이 응모하는 결과를 낳았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해양수산 정보 활용의 우수성, 창의성, 사업성, 효과성 등 항목에 대해 2차례의 평가를 진행하여 10편(대상 1, 최우수상 2, 우수상 7)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해양수산부 장관상인 대상에는 씨씨(See-Sea) 팀(이가현,박제현,김민규/부경대학교)의 ‘SONAR 바다지도를 통한 손쉬운 수산자원 예측 관리 시스템’이 선정되었다. 이 아이디어는 어선소나정보를 통합하여 수집하고 공간, 수온 등 해상환경 정보와 융합·분석하여 연근해 수산자원을 예측함으로써 측정 정확도와 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수상팀이 제안한 10개 아이디어는 본부 및 39개 소속·산하기관의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추천되고 관련 정책수립에 활용된다.
10개 수상팀에게는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등 총 1,6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상위 4명의 수상자에게는 해양환경공단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의 체험형 인턴십 기회(2개월)가 제공된다.
또한, 부문별로 한 팀씩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출전할 기회도 갖게 된다.
서은정 해양수산부 미래전략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서비스로 현실화되고, 해양수산 현장에 상용화·보급화되는 등 창의적인 사업모델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