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시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약 7,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건강통계를 산출하기 위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전국 255개 보건소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해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 조사대상자와 1:1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에 대한 건강통계로, 이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추진으로 건강격차 해소와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활용한다.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신체계측(신장·체중·혈압)조사는 미실시하며, 건강행태 및 질병이환 등 필수지표 97개와 코로나19 관련지표 45개를 한시적으로 추가해 18개 영역 142문항을 조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조사원 40명 전원이 사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며 조사 전 발열체크, 호흡기증상 확인, 마스크 필수 착용, 손 소독 실시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개인정보는 건강통계 생산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며, 통계법에 의해 철저한 비밀보장으로 조사완료 후에는 일괄 폐기된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주민의 참여로 이뤄지는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지역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하는데 꼭 필요한 자료”라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