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시는 지난 6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중앙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시티 도시문제발굴단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스마트시티 주요 관계자와 시민 100여 명이 비대면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이익진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장과 백동현 대구광역시 혁신성장국장의 온라인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희대 대구테크노파크 도시혁신융합기획센터장이 ‘도시문제발굴단 2기 활동계획’을 안내하고 김산 소셜 픽셔니스트가 ‘코로나로 인해 변화하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강연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도시문제발굴단은 시민을 중심에 두고 도시 인프라와 서비스의 설계·구축·운영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여 “똑똑하고 따뜻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모임이다.
이번 2기 도시문제발굴단은 도시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 92명, 도시문제 발굴 분과토론의 조정역할을 담당해 줄 도우미 12명 그리고 발굴단 지도역할을 수행하는 시민위원 6명으로 구성되었다.
최종 선정된 시민 92명의 성별은 여성 33명, 남성 59명, 연령대는 20대 19명, 30대 9명, 40대 26명, 50대 23명, 60대 이상 15명으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며, 이 중 9명은 1기 수료자로서 “활동 종료 후에도 도시문제에 관심이 많아 연속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기의 성공적인 운영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면서, 오는 11월 12일까지 공공의료, 자원재생 등의 분과를 구성하여 도시문제의 이해, 문제 정의, 해결 아이디어 도출, 기술 전문가와 기술 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
지난해 운영한 도시문제발굴단 1기는 ▲ 151명 시민 위촉 ▲ 시민과학자 76명 양성 ▲ 도시문제 15개 발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15개 발굴과제 중 ▲ 무단투기 쓰레기 문제해결 ▲ 미세먼지 저감 ▲ 청소년 귀갓길 안전서비스, 3개 연구과제를 최종 선정하여 기술개발 및 실증을 추진 중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난해 1기에 이어 2기 도시문제발굴단을 운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도시문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써,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대구환경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