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전국 35개 시군이 참여한 ‘2019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결과 문경시 모전천이 최우수, 경주시 충효천과 봉화군 너달이천이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소하천 정비지구 중에서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소하천 본연의 아름다움과 동.식물, 어류, 곤충 등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는 친환경정비 및 역사.문화.경관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비 등 공모전의 목적에 부합하는 지구를 대상으로 전국 지자체의 공모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전국에서 출품된 35개 소하천을 대상으로 수자원, 환경, 수질 등 각 분야별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에서 서면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친 후 최종 선정했다.
경북도는 2013년 구미시 초곡천(최우수), 2014년 안동시 천리천(최우수),2015년 영주시 왕당천(최우수), 2016년 문경시 불정천(우수)과 영덕군 아곡천(장려), 2017년 봉화군 밭덕우천(장려), 의성군 성조천(입선), 지난해 예천군 백전천(우수)에 이어 7년 연속 입상해 소하천 가꾸기 사업이 지향하는 치수적.친수적인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추진으로 전국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최우수에 선정된 문경시 모전천은 ‘새재옛길에서 만난 양지 쉼터’라는 주제로 상류지역은 농촌형 소하천, 하류지역은 도심을 관통하는 도시형 소하천으로 집중호우에 대비한 천변저류지 설치로 침수예방과 자체 홍수량을 저감하는 한편 주택 밀집지역인 도심구간은 징검다리, 소공연장, 산책로 조성 등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개선하여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소하천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도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를 시군에 전파해 소하천 정비지구사업 추진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출처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