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도서관(관장 한복희)은 13일 오전10시 30분부터 영유아실을 이용하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책 읽기‘입체낭독’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입체낭독’은 책을 읽어줄 때 음향, 음악 등 효과음을 넣어 실감나게 입체적으로 읽어줌으로써 듣는 아이들이 책에 대한 관심과 독서의 즐거움을 한층 더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이번 낭독회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주경숙 동화구연가를 초청해 유아들에게 음악과 율동을 섞어 그림책을 재밌게 읽어주었다.
이 날 읽어줄 동화는‘화가 난 수박 씨앗’이다. 일본 작가 사토 와키코의 그림책으로 햇살이 빛나는 기분 좋은 날 호호 할머니가 정원에 수박 씨앗을 심고 조심스레 흙을 덮는 모습을 본 고양이가 땅을 파보고 그 모습을 본 강아지가 다시 땅을 파 보면서 생기는 사건 사고를 담은 내용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입체낭독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알고 도서관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울주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