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과학기술인과 시민이 가족과 함께 과학동네를 걸으며 코로나 항체 도둑을 잡는 미션형 걷기대회가 ‘언택트’ 방식으로 대덕특구에서 펼쳐진다.
대전시와 대덕특구기관장협의회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대덕특구 내 연구단지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0 언택트 과학 어울림마당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과학동네 대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코로나 항체 도둑을 잡는 작전수행’ 테마로 구성돼 평소 둘러보기 힘든 대덕연구단지 탄동천 일대를 구석구석 돌아보며 함께 코로나 극복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또는 개인이 행사 기간 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로이 참가해 대덕연구단지 과학자들이 산책하는 발걸음을 함께 따라가 걸으며 면역력을 증진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가자는 대덕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정해진 코스를 따라 걸으며 각 장소에 붙여진 큐알(QR)코드를 통해 미션을 수령, 미션 수행 후 마찬가지로 큐알(QR)코드를 통해 수행인증을 하면 된다.
총 5개의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선착순 1500명에 한해 온누리상품권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걷기대회 폐막식 및 경품추첨식은 31일 오전 11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중계되며,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중계가 안내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020 과학 어울림마당 걷기대회’ 홈페이지(https://fest.hellodd.com/walking/)에서 할 수 있으며, 연구단지 운동장 국기게양대에서 출발하면 된다.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과학문화를 통한 여가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학자들과 시민이 협력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며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마당 걷기대회’는 시민이 과학기술 현장을 방문해 과학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2001년부터 개최됐다.
[보도자료출처: 대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