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동부Wee센터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과 아버지를 대상으로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여름방학 집단상담 ‘아빠 내 마음은 이래요’를 12일 마쳤다.
‘아빠 내 마음은 이래요’는 모래놀이치료를 활용한 가족 집단상담으로 아버지와 자녀 간 긍정적 상호작용을 촉진해 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Wee센터는 이번 집단상담을 위해 모래놀이상담지도감독자 김지옥 강사를 초빙했다.
특히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모래놀이 활동을 통해 개인의 내면을 안전하게 표현해 보고 상호 간 긍정적 정서 교감을 바탕으로 건강한 관계 형성을 맺을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아버지와 강사의 개별면담을 통해 부모가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면서 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감정 코칭과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자녀 양육 태도 등을 공유했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유년기 이후 오랜만에 만져보는 모래의 느낌이 향수에 젖어 들게 하고 나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빠랑 모래놀이를 하니 정말 재밌었고 나에게 집중하고 관심을 표현해주는 아빠께 감사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광주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