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짙어지는 오월말 유월초. 더워지기 전에 꼭 해봐야 할 체험이 전북 고창에 있다. 최근 드라마 촬영지와 한복체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고창읍성에서 역사문화 체험이 펼쳐진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3주간 토요일마다 고창읍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인기 개그맨(오나미, 김민경, 이상훈, 박소영, 조승희)과 함께 성곽을 밟으며 재미난 게임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연예인과 함께하는 게임과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다소 지루하게 느껴졌던 성곽 밟기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온 듯 한 병영 옥사에서는 곤장, 형틀 등 옥사 체험과 관아 마당극, 옥사상황극 등이 관람객과 함께 진행된다. 또 병영 주먹밥 체험, 병영 주전부리 체험 등도 관광객을 사로잡는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에 오면 읍성, 신재효 선생 생가, 전통음식 등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다”며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맛과 멋, 소리가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하게 느껴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고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