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한국농수산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농촌활동 캠프를 실시했다.
27일 완주군은 귀농귀촌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한국농수산대학교 학생들 20여명과 함께 농촌활동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행사는 청년캠프의 일환으로, 완주군 농업을 소개하기 위해 로컬푸드 가공센터와 직매장 강의 및 견학, 귀농농가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화산면에 위치한 에버팜 농장을 방문해 치유농업과 사회적 농업이라는 새로운 농업의 비전을 경험하고, 농업을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에버팜은 지역 어르신과 아동 등을 대상으로 공동체 텃밭을 일구는 사회적 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실제 귀농한 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농업 분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농업을 전공하는 청년들에게 완주군 농촌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농업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고 실행하는 농촌의 주역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 중인 청년캠프에서는 오는 6월, ‘문화로, 완주’를 주제로 문화 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완주군의 다양한 문화예술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뉴스출처 :[완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