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지역 마을기업 전용 판매장이 대형 유통업체에 들어서게 돼 제품 판로 확대 및 마을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
광주광역시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과 신건호 홈플러스㈜ 상무는 13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마을기업 상생?(#) 조성·운영’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와 홈플러스㈜는 상생협약을 통해 지역 마을기업의 판로확대 및 성장·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국내1호 마을기업제품 전용 판매장인 ‘상생?(#)’ 조성 및 운영에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마을기업 상생?은 지역 홈플러스 매장 내에 마을기업 소규모 판매장의 조성·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지자체 대상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광주광역시와 강원도 2곳이 선정됐다.
광주시는 홈플러스 광주계림점에 마을기업 상생?을 조성해 8월 말에 오픈할 예정이며, 조성 사업비로 행안부 특별교부세 5000만원이 지원되며 시비부담분 5000만원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관내 마을기업은 총 64개소로 식품제조 및 판매·공예품·서비스업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한 홈플러스㈜의 협력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이 민관협력 상생발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판로 활성화를 통해 2호점 추가 조성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건호 홈플러스㈜ 상무는 “국내 1호 마을기업 상생? 매장이 홈플러스 광주 계림점에 들어선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광주시 마을기업 제품의 우수함을 알리고,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