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3일(목),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지원하고, 대학별 전공체험을 통한 진학 설계를 돕기 위하여 도내 7개 대학과 연계한 진로선택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진로지원 사업에 선정된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경동대, 강릉영동대, 송호대, 한라대, 한림대 등 7개 대학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총 43개 진로 및 전공탐색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한다.
대학과 연계한 진로선택 지원사업은 강릉원주대학교(8월 12일~14일)에서 △차이나클래스 △GIS지리정보시스템 체험 △해양분자생명과학 △패션디자인 △다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한림대학교(8월 18일~21일)에서는 △융합신소재공학 △식품영양학 △미시세계 속 나노과학 △IOT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한라대학교(8월 17일~18일)는 △신소재화학 △경찰행정 전공을, 송호대학교(8월 19일~20일)는 △바리스타 △보건의료 △임상병리 전공 등이 운영 예정이며, 강릉영동대(8월 24일~28일)는 △간호학과 △관광경영과 △승마산업과 △뷰티미용과 전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경동대(9월 5일, 12일, 19일)는 △간호학과 △물리치료 △응급구조 전공을, 가톨릭관동대(9월 12일, 19일)는 △연기기초 △콘텐츠제작 △항공정비학 전공 등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해당 체험을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와 전공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대학 담당자와 학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강원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도교육청 정병준 진로진학담당 장학관은 “대학연계 진로선택 지원사업은 학생들이 직접 대학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함으로써 확장된 진로체험과 더불어 진학 설계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진로와 진학 설계를 위한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