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8개 시·군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1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매년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실시하며,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이다.
이를 통해 작성된 ‘지역사회건강통계’는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을 통해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된다.
조사방식은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해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1:1 면접조사를 통해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조사원은 가구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확인 및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조사할 계획이다.
2020년 조사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에 대한 내용과 손 씻기 실천, 방역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관련 설문문항으로 구성된다.
올해 조사결과는 내년 4월 질병관리본부에서 공표할 예정이다.
양은주 도 보건행정과장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및 발열확인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철저한 감염병 예방·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조사를 수행할 것”임을 강조하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