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연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13일 오후 2시부터 2층 강당에서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담당자 및 선도 교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처음학교로 시스템 연수를 가졌다고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학부모가 유치원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입학원서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난해부터 도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에서 도입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처음학교로’의 주요 기능개선 사항을 사전에 안내해 2021학년도 유아모집·선발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에서는 재학생 등록·모집 요강·인원관리부터 일반모집·추가모집·정보전송 영역, 학부모 서비스인 회원가입 우선·일반모집 원서접수 방법까지 시스템 사용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처음학교로는 일반모집에서 희망순 추첨(중복선발제한) 방법을 통해 기존의 자동추첨 방법(희망순 추첨)보다 최초 선발 확률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점, 접수결과 및 선발결과는 모바일 조회가 가능하다는 점, 일반모집 사전접수를 진행한다는 점, 우선모집 자격을 온라인으로 검증할 수 있는 점 등이 2021학년도 주요 안내 사항이다.
이와 함께 학부모 서비스에서는 모집요강 조회시 유치원별 등록한 입학설명회 일정 확인이 가능해졌고, 회원가입시 입력한 학부모 성명이 변경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또 원서접수시 유아 연령에 따라 접수 가능한 모집과정을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도교육청 담당자는 “유치원 업무담당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2021학년도 ‘처음학교로’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공사립 유치원에 처음학교로 시스템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