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사)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회장 김가야)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도시 방재」 기술세미나를 8월 14일 오후 2시에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집중호우 등 현대사회의 재난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라 점차 대형화·다양화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 이날 세미나에는 부산시와 대한토목학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하여 안전한 도시 방재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김가야 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장의 개회사 ▲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의 축사 ▲주제발표① : 도심 침수 현황과 원인(이상호 부경대학교 교수) ▲주제발표② : 폭풍해일에 의한 연안 침수(엄호식 지오시스템리서치 이사) ▲ 질의응답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는 지역사회 재난 상황 시 신속한 응급복구, 각종 기술지원 등을 위해 전국 최초로 ‘토목119 구조대’를 창설하였고 지난 4월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집중호우시에도 재난 발생지 및 우려 지역에 출동하여 응급진단, 복구대책 자문 등의 임무를 수행하였다.
최대경 부산시 도시계획실장은 “기후변화, 전염병 확산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점차 대형화·다양화하는 재난에 대한 예방과 시민의 안전 확보에는 산·학·관 그리고 시민 모두의 지혜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시 재난의 다양한 형태와 방재대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특성을 고려한 방재대책 수립과 시민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