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11일 교육기획위원회 협의실에서 교육기획위원들과 함께 경기도교육청 교육정보담당관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온라인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관련부서 보고와 논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19 따른 원격수업 등 미래교육체제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교육인프라 구축’과 ‘교원 노후PC 교체’와 관련된 사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현재 도내 2천471개교 9만1천932개 교실 가운데 무선망(Wi-Fi)이 구축된 교실은 전체의 11%인 1만127개 실에 불과하며, 경기도교육청 담당자는 내년까지 약 1,025억 원을 투입하여 각급학교 모든 교실에 무선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들에게 보고했다.
또한, 교원들의 노후(5년 이상)된 유선망 중심 기자재(데스크톱PC 등)를 원격수업이 가능한 최신기종의 노트북?데스크탑?태블릿PC 등으로 교체하기 위한 예산 228억 원을 투입계획도 보고했다.
정 위원장은 “무선인프라 구축 및 교원 노후PC교체 예산확보가 지금 시점에서 가장 시급성이 요구된다.”고 말하며, 빠른 시일 내 관련 예산을 확보하여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임채철 부위원장은 학교의 PC운영에 있어 유지보수관련 사항, 최경자 의원은 정보화사업에 있어 원격 수업과 관련하여 부서별 업무 영역, 김우석 의원은 노후PC를 국제교류협력사업에 활용하는 방안 등 ICT교육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