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시는 미래자동차분야에서 창업을 꿈꾸는 젊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이 주최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0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는 아이디어의 현실화를 위한 1대 1 전담지도와 함께 청년들에게 현장 경험을 공유해 미래자동차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한림원의 사회 공헌 의지가 담긴 고품격 창업지원프로그램이다.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은 지난 6월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해 8월 초 8개 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에서 스핀오프된 프로그램으로 엑스포를 통해 소규모 창업캠프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이 직접 추진하게 됐다.
사업을 주최하는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은 자동차분야 산·학·연의 원로들이 뜻을 모아 자동차산업 관련 교육 및 포럼사업, 기획자문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한림원을 이끌고 있는 이충구 회장(전, 현대자동차 사장)은 현대자동차에서 국내 첫 독자 모델인 포니를 개발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자동차 업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이외에도 한림원에는 산업계, 학계 등에서 쌓은 오랜 경험을 쌓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 대표 원로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선정된 8개 팀은 약 2개월여 동안 전문 멘토의 개별 지도와 카운슬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이후 10월 31일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0’이 열리는 대구 EXCO에서 최종 캠프 워크숍을 개최하고 경연방식으로 우승팀을 선정한다. 한림원은 우승팀에게 특허 출원 등 사후 멘토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충구 한림원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는 자동차산업에 신선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사업인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에서 제2의 엘론 머스크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