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라남도는 농산물 유통과정 중 품질 저하를 방지하고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지원할 내년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 사업’ 대상자 공모에 들어갔다.
지원대상은 ▲농가와 계약재배, 매취, 수탁 등을 통해 원예농산물 취급액이 연간 5억원 이상인 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 ▲농가와 직접 계약재배를 통해 5천만원이상 원료를 사용한 김치가공업체 법인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산지저온시설(예냉설비, 저온저장고, 선별장) 신규 설치를 비롯 개·보수 비용(최대 8억 6천만원), 저온수송차량(1톤 이상~5톤 이하) 구입 및 개조(최대 1억 1천만원) 등 비용의 6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을 희망한 법인은 소재지 시군을 통해 오는 18일까지 전라남도 식량원예과로 신청하면 된다.
박철승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산지저온시설과 저온수송차량 지원 등은 원예농산물 품질향상과 수급 불안 품목의 수급조절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며 “시군은 대상 경영체들에게 충분히 홍보하고 경영체들은 기한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올해 총 30억 원을 들여 여천농협, 옥천농협 등 6개 경영체에 저온 선별장 2개소와 저온저장고 3개소, 수송 차량 3대 등 저온유통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