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지역 물류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경제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 물류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기업의 영세화, 자체 기술력 부재, 조선·해운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물류기업을 위해 올해 처음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시비 1억 원이 투입되며 해외컨설팅과 교육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BSB 플랫폼 등을 통해 지역 물류기업의 해외 신규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부산시는 ▲지역 중소 국제물류주선업의 글로벌 신규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WCA(World Cargo Alliance)를 활용 해외 비즈니스 연계지원 ▲유엔조달 물류시장 진출 지원 ▲디지털 플랫폼 활용 확대를 위한 B2B 플랫폼 활용지원 등 3개 분야에 현재 18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참여하는 기업들은 “물류기업의 시장 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지원사업”이라며 “향후 더 많은 기업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부산시는 이번 지원사업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물류부문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역 물류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사업을 수행하는 부산테크노파크는 올해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여 내년에는 더 많은 물류기업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신사업을 추가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재 부산시 해양수산물류국장은 “본 사업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물류산업이 새로운 부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