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관(관장 박용완)은 2020 갤러리 초대전으로 ‘한숙자 수묵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태화강변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주제로 8월 12일부터 9월 3일까지 5층 갤럭시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울산의 자랑거리인 태화강변, 십리대밭을 주제로 한 문인화 25여점을 선보인다. 선의 예술이라고 하는 문인화는 일반적인 선이 아닌 수련을 통한 획선을 말하며, 정신적 초월성을 전제하므로 무척이나 까다롭고 붓이나 종이, 물과 작가의 정신이 만나 이루는 예술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한숙자 작가는 “태화강의 풍경 그 자체가 살아있는 그림이고,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정신을 온전히 붓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 하지만 수묵과 벗하여 태화강변에 살았던 이야기를 남겨놓고자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숙자 작가는 전 울산교육연구정보원장과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문인화협회 울산지회장을 맡고 있다.
울산과학관의 갤러리 초대전시회는 과학·예술 융합 문화의 확산과 대중화를 위해 매월 꾸준히 개최되고 있으며, 울산과학관을 방문하는 학생,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과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