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위한 기재부 예산 심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송하진 지사 등 전북도 지휘부가 총출동해 정부안 예산 최대 반영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정세균 국무총리 면담에 이어 이날은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하여 우범기 정무부지사 등 전 실국장이 기재부 막바지 심의가 열리고 있는 서울로 올라가 기재부 예산실장, 국회 예결위원장 등 예산 핵심인사를 방문 면담했다.
전북도 지휘부는 자동차?조선 등 기존 주력산업 체질강화와 지속성장이 가능한 미래산업생태계 구축, 여행체험 1번지, 새만금?잼버리 등 분야별 도정 역점사업이 정부안 예산에 필수 반영되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송지사는 정부 재정의 투자확대가 지역 경제 회복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안도걸 기재부 예산실장을 비롯한 예산총괄?사회?경제?복지안전?행정국방예산심의관을 만나,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GM군산공장 폐쇄 이후 전북 경제 위기극복과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군산항 7부두 야적장 구축사업‘’일감창출형 대체부품산업생태계구축사업’ 등 반영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국내최초의 세계서예대전인 ’세계서예비엔날레‘의 위상 강화의 계승을 위한 ’세계서예비엔날레전용관 건립‘, 전북의 우수한 국학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 보존정리를 위한 ’전라유학진흥원 건립‘을 위한 용역비 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직접경비 위주로 편성된 세계잼버리 총사업비를 상하수도, 주차장 등 기반시설 조성과 프레잼버리 준비 등을 위해 확대하여 증액해줄 것을 건의하였고,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익산왕궁 정착농원 현업축사매입비’276억원, ‘새만금 산단임대용지’272억원 등 반영 필요성을 설득하였다.
이어, 국회 정성호 예결위원장을 방문해 전국 유일 홀로그램 지원기관인 홀로그램콘텐츠서비스센터 등과 연계하여 홀로그램 소재부품 국산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홀로그램 소재부품 실증개발지원센터‘’자동차 튜닝체험테마파크조성‘등 도 역점사업 반영을 건의하였다.
예결위원장 면담에 앞서, 송지사는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해 미래통합당 이달곤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여가위원장, 박정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을 두루 만나 주요사업과 함께 국립공공의료대학법 신속 통과 등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요청하였다.
아울러,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용호의원, 김성주의원, 정운천의원 등 지역?연고 국회의원을 일일이 찾아, 쟁점사업에 대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도록 도움을 요청하였다.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기재부 시트가 마감되는 오는 19일까지 송하진 도지사를 필두로 지휘부, 실국장 등이 국가예산 확보에 전방위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국회 단계에서도 지역국회의원 및 전북출신 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예산정책협의회를 수시개최 하는 등 정치권과의 공조활동 시스템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