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최근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농업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우선, 농식품부는 기획조정실장(김종훈) 인솔하에 150여명이 8.12일부터 전라북도(진안군)와 충남북(공주시, 제천시)에서 호우 피해상황을 고려하여 피해 농업시설물 잔해 및 토사 제거작업 등을 실시한다.
한편, 농식품부 소속기관은 각 기관장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8월말까지 650여명의 직원이 41개 지역에서 현장실정에 맞는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농식품부 산하기관 임직원 600여명도 피해가 심한 42개 지역에서 토사정리, 배수로 정비, 낙과 피해정리 등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농촌 일손돕기는 코로나19로 “1단계 생활속 거리두기”가 실시되는 점을 고려하여 마스크 착용, 소독제 사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할 계획이다.
참고로, 농식품부는 금년 5월에도 노지채소 수확, 과수 적과 작업등 일시적인 일손 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3회에 거쳐 약 250여명이 노지 양파 수확, 복숭아·사과 적과 등의 작업을 지원한 바 있다.
농식품부 김종훈 기획조정실장은 “국방부 등 관계부처에도 농업분야 피해복구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민간에서도 자발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농촌 피해복구 지원에 참여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금번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여 농업인이 생업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출처: 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