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우리말 상표의 출원과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한 우리말 상표를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후원하며, 8월 12일(수)부터 8월 28일(금)까지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를 통해 본인의 등록상표를 응모하거나 타인의 등록상표를 추천할 수 있다.
응모 및 추천 대상 상표는 우리말로 구성된 2020년 8월 기준 등록이 유효한 상표이며, 타인상표를 모방한 상표, 상표브로커가 보유한 상표, 심판·소송 등 현재 분쟁중인 상표, 현재 사용하고 있지 않은 상표는 시상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응모된 상표는 국립국어원에서 추천한 국어전문가가 우리말의 규칙성, 고유성 등 평가기준으로 순위를 정하고 특허고객 및 심사관의 온라인 투표 순위와 합산하여 아름다운 상표(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1건), 고운 상표(특허청장상 : 1건), 정다운 상표(국립국어원장상 : 5건)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특허청 문삼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우면서, 상품 특성을 잘 반영한 우리말 상표는 좋은 상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말 상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특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