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학생생활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사안을 논의하는 ‘회복적 생활교육 정책 간담회’를 지난 7일 실시했다.
9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정책 간담회엔는 생활교육연구회(2팀) 회장 및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학생부장, 서부 부르미 컨설팅 위원 등이 참석해 2020년 학생 생활교육을 꼼꼼히 살피고 생활교육 정책 및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대한 현장의 소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생활교육 담당 교원 현장체험 연수 및 생활부장 권역별 협의체 운영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운영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간담회에서는 ▲학교장 자체해결제 활성화를 위해 교원의 관계회복 지원 역량 강화 ▲여러 학교가 피·가해로 연결된 사안의 원활한 업무처리 프로세스 마련 ▲학생부장 격무 해소를 위한 고등학교 및 각종 학교에 대한 수업 지원 ▲교육청-학생부장 협의체-전담경찰관의 협업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 강화 등 다양한 생활교육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한편 2020년 3~7월 서부 관내에서는 학교폭력접수 279건, 학교장 자체해결제 144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완료 73건, 요청 14건으로 매주 8건 정도의 심의가 열리고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선도적 예방교육 및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의 활성화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영주 교육장은 "우리 지원청은 학교수가 많아 전국적으로 학교폭력 건수가 가장 많은 편이다“며 ”지속적인 학교 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해 단위학교의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 처리, 생활교육 활성화 방안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서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