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해양수련원(원장 이명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계속되는 장마와 폭염으로 지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바람속으로 코로나블루, 마음속으로 힐링”이라는 기치 아래 수련활동을 재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운영은 사화적 거리두기 유지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아래 ▲고1 대상의 전일제 수련활동 재개 ▲고2 대상 코로나블루 극복 힐링프로그램 운영 ▲교육가족을 위한 콘도운영의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첫째, 8월 10일부터 11월말까지 34교 7,400여명의 고1 학생이 참가하는 전일제 및 찾아가는 수련활동을 재개한다. 패들보드, 카약 등 개인해양스포츠활동, 모험시설 및 안전체험활동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되는 전일제프로그램(생활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비숙박으로 진행)과 참가가 힘든 학교로 수련원의 지도사가 직접 찾아가는 수련활동을 진행한다.
둘째, 고 2학년을 대상으로 드넓은 동해바다와 함께 걷는 해파랑길 18번코스 트래킹과 인근 명소 탐방을 통한 ‘코로나 극복 힐링프로그램’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15개교 3,700여명의 학생들이 신청하였고,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셋째, 여름방학과 휴가시즌에 맞추어 코로나19로 인해 피서공간의 부족으로 갈 곳 없는 교육가족을 위해 수련원은 7월 29일부터 중지되었던 콘도운영을 재개하였다. 8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재개한 콘도의 20개 객실 중 5개 객실은 코로나19로 노고가 큰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우선 배정되었으며, 기간 중 나머지 15개 객실도 대부분 만실되어 교육가족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명우 원장은 “학생들이 평소에도 꾸준한 심신수련을 통해 현대인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힐링 프로그램 운영이 코로나블루에 시달려온 학생과 교직원 등 교육가족들에게 모처럼의 휴식과 힐링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교육해양수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