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울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교실’을 연다.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교실’은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소통, 협력,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다문화 감수성 향상과 다문화사회 이해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청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를 두기 위해 1회 4가족씩 모두 5차례 어울림교실을 연다. 다문화가족 구성원 모두 참여 가능하며 유치원, 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 중 희망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체험에서는 각종 창의 교구를 활용하여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창의 교구 체험과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요리체험, 가족 상담 전문 강사를 초청해 가족 간 올바른 대화법에 대해 알아보고 가족 서로 간 하지 못했던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로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기회가 부족했지만, 어울림교실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