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암각화박물관은 26일 상설전시실 2층에서 어린이체험 행사인 ‘더위를 날리는 천전리 바람 주술사’를 운영한다.
국보 147호 천전리각석을 알아보고, 천전리각석 속 문양을 활용해 부채를 만들어 보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1시 등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당 20명이 참여 가능하며 소요 시간은 약 40분 정도이다.
이번 교육은 6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단체 대표가 12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전화(052-229-4794)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국보 147호 천전리각석은 반구대암각화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천전리각석에 대해서 알아보고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암각화박물관((229-479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는 한국암각화 발견 50주년이다. 지난 1970년 12월 24일에 발견된 천전리각석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암각화로 신석기-청동기-고대 신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암각화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30분 간격으로 30명씩 제한 관람을 하고 있으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관람할 수 있다.